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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중 정상과 통화…"남북 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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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중 정상과 통화…"남북 대화 지지"

등록일 : 2018.01.15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미·중 정상 모두 남북 대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북미대화의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 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입니다.
두 정상은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한미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남북 회담 상황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서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고 말해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는 지난 11일 오후 약 30분간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하며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중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답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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