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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개국 외교장관 북핵 해법 모색…대화·압박 병행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20개국 외교장관 북핵 해법 모색…대화·압박 병행

등록일 : 2018.01.17

캐나다에서는 20개 나라 외교장관이 모여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가 진행 중인데요.
강경화 외교장관은 핵 문제 해결 없이는 남북 관계도 진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한국전 참전 동맹국을 중심으로 한반도 안보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밴쿠버 외교장관회의.
20개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고 일치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개회사에 나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대북 대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핵문제 해결 노력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도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비핵화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북한이 신뢰성 있는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 전까지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특히 제재를 피하려는 북한 선박 차단을 위해 모든 나라가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의 고노 외무상 역시 최근 남북대화를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매력 공세'에 현혹되면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보상 대신 최대의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최국인 캐나다는 북한의 가장 큰 위협은 리더십이라며 김정은이 핵무기가 번영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이번 회의기간 한·미·일 외교장관 삼자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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