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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현송월 등 북한 점검단 방남…1박 2일 일정 돌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현송월 등 북한 점검단 방남…1박 2일 일정 돌입

등록일 : 2018.01.21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2일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점검단은 황영조 체육관과 강릉 아트센터를 찾아 무대와 음향시설 등을 점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이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당초 사전점검단은 어제 방남이 예정돼 있었지만 북측의 사정으로 하루 늦춰졌습니다.
출입국 수속을 마친 사전점검단은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해 강릉행 KTX에 탑승했습니다.
점검단은 방남 첫 일정으로 강릉 명륜고등학교 황영조체육관을 둘러본 뒤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해 무대와 음향시설 등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두 곳 가운데 현 단장이 지목하는 한 곳에서 북한 예술단의 공연장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 단장 일행은 강릉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서울로 이동해 남북 예술단의 일정이나 내용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측은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단장 리선권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17일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 합의와 같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올림픽 참가를 위한 8명의 선발대를 파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는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과 같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문하고 숙박장소, 개폐회식장, 경기장 등을 방문하고 싶다고 알려왔습니다.
북측은 이에 앞선 통지문에서는 금강산 지역 남북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을 위한 남한의 선발대 파견에도 동의한다고 전해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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