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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전 점검단 방남 이틀째…서울 공연장 점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북 사전 점검단 방남 이틀째…서울 공연장 점검

등록일 : 2018.01.22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측 사전점검단이 어제 강릉을 둘러본 뒤 오늘 서울로 이동합니다.
강릉과 서울의 공연장 후보지를 모두 살펴본 뒤 공연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일행은 어제 강릉에서 강릉 아트센터와 황영조기념체육관을 둘러봤습니다.
황영조체육관에서 6분 남짓, 강릉 아트센터에서 두 시간 가량을 머물렀던만큼 강릉에서 치러질 남북 공연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릉 공연장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가 설치될 수 있는지, 음향 시설 등 설비 조건은 어떤지 꼼꼼하게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남 이틀째인 오늘 서울 공연장 점검을 위해 현 단장 일행은 오전 9시 14분 서울행 KTX를 타고 강릉역을 출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남산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이 후보지로 떠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두 군데 정도를 방문해 강릉 공연장 점검과 마찬가지의 조건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의 공연장 점검 결과에 따라 남북이 합의한 예술단 공연의 일시, 장소, 내용 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연장 점검을 마치면 현 단장 일행은 오늘 오후 온 길대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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