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北 선발대 방남…첫날 일정 본격 시작
북한 선발대 8명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이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왔습니다.
북측 사전점검단의 일정을 동행 취재하고 있는 정유림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 기자, 사전점검단이 오늘 강릉 지역의 경기장과 숙소 등을 둘러봤죠?

네, 선발대가 첫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둘러봤는데, 오늘 동선을 좀 정리해 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점검단의 마지막 일정은 관동하키센터인데요.
선발대는 이곳을 오후 6시경부터 둘러볼 예정이었는데, 낮 일정이었던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점검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앞서 북한 체육성 부국장인 윤용복 단장 등 선발대 8명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들어왔는데요.
선발대와 선수단은 질문에 답변을 피하거나 도착해서 하자며 말을 아꼈습니다.
선발대 단장인 윤 부국장은 검은색 털모자를 착용하고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고요.
뒤이어 북한 선수단과 감독이 따라 나섰습니다.
선수단 분위기는 무겁지 않았는데요.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버스에 짐을 실었습니다.
선발대는 9시 55분쯤 버스 탑승을 마치고 이후 강원도 인제로 이동해 숙소를 둘러봤습니다.

네, 선발대가 첫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둘러봤는데, 오늘 동선을 좀 정리해 주시죠.

네, 북측 선발대 8명은 오후 1시5분쯤 인제스피디움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응원단 숙소로 거론되는 곳인데요.
숙소시설 점검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점검을 마치고 오후 3시가 돼서야 식사를 위해 1층으로 내려왔는데요.
인제스피디움에서 오찬을 마치고 숙소를 점검한 뒤 오후 5시8분쯤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둘러본 후 오후 6시36분쯤 강릉 선수촌을 답사했습니다.
북측 선발대는 방남 이틀째인 내일(26일)에는 평창 국제방송센터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용평스키장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이 머물 숙소를 확인한 뒤 MBC 상암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관동하키센터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