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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통령 개헌안 발의' D-1…여야 합의 촉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통령 개헌안 발의' D-1…여야 합의 촉구

등록일 : 2018.03.25

청와대가 내일 예정대로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 연설 등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이 예정대로 내일(26) 발의될 전망입니다.
여야 개헌 합의가 끝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법제처의 법률 검토를 거친 대통령 개헌안은, 내일(26일)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이를 의결하면 대통령은 순방 중인 UAE 현지에서 국회 송부와 대통령 개헌안 공고를 승인합니다.
법률적 의미의 공고를 시작하고 발의 절차도 마치는 셈입니다.
이어 국회는 헌법 개정 절차에 따라 5월 24일까지 의결해야 합니다.
이 기간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는다면, 문 대통령이 5월 25일 국민투표일을 공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116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만큼 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대통령이 개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연설하고, 여야 지도부를 국회로 초대하는 등 야당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언제라도 여야가 합의해 개헌안을 마련하면, 이를 존중한다는 대통령 입장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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