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재건축 일반분양 일부, 원주민에 우선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재건축 일반분양 일부, 원주민에 우선 지원

등록일 : 2018.04.06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일이 없도록 '재정착 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임대료는 시세의 85%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인데요.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분양가와 임대료가 올라 원주민이 쫓겨나는 일이 없도록 올해부터 '재정착임대주택'이 도입됩니다.
재정착임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외에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의 일부와 조합원 포기 물량을 공공이 매입해 기존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10년 임대에 시세 85%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시세 3억 원 주택은 보증금 1억 1천만 원, 임대료 월 30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재정착임대의 공급방법과 절차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일반 분양분의 5% 이내 범위에서 물량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조합원 포기 물량까지 합치면 전체의 8%에서 13%까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재정착임대를 원주민에게 우선 공급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도 차순위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최초 입주자는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이후에는 대기자 명부를 작성해 입주 희망자를 상시 접수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