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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안보수장 첫 회동…'핫라인' 구축
워싱턴에서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회동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정 실장은 양국이 비핵화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우리시간으로 어제(12일) 미국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신임 보좌관과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의 안보수장과 새롭게 취임한 미국 안보수장이 상견례를 가진 겁니다.
회동을 마치고 오늘(13일) 귀국한 정의용 실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우 유익한 협의를 마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기본 방향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동에서는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비핵화 방법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 안보수장의 '핫라인'이 새롭게 구축되면서 북미대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녹취>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한미 라인을 통해서 미국의 대북정책 또는 북핵문제 해결 방안도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해서 북미 정상회담도 성공하도록 우리가 그야말로 길잡이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정의용 실장과의 면담 이후 일본의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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