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홈페이지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화면 상단에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가, 그 아래에는 주제별로 5개의 메뉴가 배치됐습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국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정혜승 /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
"국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언론 전용 사이트와 결합시킨 형태라는 데에서 특징이 있습니다. 다양한 영상, 사진, 텍스트 자료를 활용하실 때 이쪽 사이트까지 함께 활용하시면 어떨까라는..."
언론사에 자료 제공 목적으로 정상회담 홈페이지가 구축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독자적인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된 것은 처음입니다.
사이트에는 남북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 등이 실시간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해시태그로 해서 올린 누리꾼의 글이 게시됐고,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실렸습니다.
녹취> 하메드 아리프 / 방송인(영국)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대표 하메드 아리프입니다.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하나가 되는 날을 기대합니다."
정상회담의 이해를 돕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에서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을 동영상을 통해 이해할 수 있고 두 차례 정상회담의 역사적 기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료도 담겼습니다.
주요 내용은 해외 언론에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과 페이지를 연결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 9개국 언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플랫폼은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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