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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협상, 곧 재개···미 "추가 대북제재 연기"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판문점 협상, 곧 재개···미 "추가 대북제재 연기"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5.29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판문점 협상, 곧 재개···미 "추가 대북제재 연기"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판문점 실무협상이, 이르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들은 미국이 대북 추가제재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성 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에 대한 의견 교환과 구체적인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존 데루리/ 동아시아학 교수]
"우리는 정말 좋은 기회 안에 있습니다. 두 지도자들은 무엇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살피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당초 내일 내릴 예정이었던 대북 추가제재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양국이 무사히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 EU, 빨대·면봉 등 플라스틱 제품 금지 추진···"해양오염 방지"

유럽연합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면봉이나 빨대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플라스틱 10개 제품을 줄여 해양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해양 쓰레기가 줄면 우리 돈으로 312조의 환경 복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프란스 티머만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이는 당신이 슈퍼마켓에서 플라스틱 면봉 대신 친환경적인 제품을 보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 기회로 친환경 대체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U 집행위의 이 제안은 유럽 의회와 회원국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발효될 수 있습니다.

3. 미국 메릴랜드주, 폭우로 홍수 발생···비상사태 선포

미국 메릴랜드주 엘리콧 시티가 홍수로 물에 잠기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폭우로 인해 범람한 강물은 순식간에 도시로 밀려왔습니다.
건물 5층 높이에 이르는 수위에 시설물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떠내려갑니다.
[벤 카르딘/ 메릴랜드 주 의원]
"지난 밤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고 예고 없이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메릴랜드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지역에서 3시간동안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며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 1명의 실종자가 보고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4. 하와이 용암 지열발전소 위협···한달째 끓는 화산

하와이에서 한달째 용암이 끓고 있습니다.
용암이 지열발전소까지 덮치면서 유독가스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은 주택가를 덮친 것으로 모자라 지열발전소에까지 흘러갔습니다.
땅속 깊이 파놓은 구덩이, 지열정에 용암이 유입되면 유독가스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하와이 당국은 아직 유독 가스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
"지열발전소는 안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유독성 이산화황이 유출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푸나 지열발전소는 화산이 분화하고 난 후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어제 추가로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하와이에서, 용암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5. 5층 발코니서 어린이 구한 '파리의 스파이더맨'

프랑스 파리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했습니다.
한 난민 청년이 5층 발코니에 매달려있던 아이를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한 아파트 5층에 4살 난 아이가 매달려있습니다.
이 위기 일발의 상황, 한 젊은이가 맨몸으로 아파트 기둥을 타고 올라 아이를 구해냅니다.
[그웬도 키소코 / 목격자]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기뻐했어요."
몇달 전 말리에서 파리로 온 불법체류자였던 마무드 가사마는 파리의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번 일로 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장과 프랑스 국적까지 받았습니다.
[마무두 가사마 / 아이를 구출한 청년]
"(망설임 없이 바로 올라갔다고요?) 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어요..신이 도우셨죠. 올라갈수록 더 용기가 생겼습니다."
특채로 소방서 구조대원으로 일하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스파이더맨처럼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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