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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평화의 시대 도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평화의 시대 도래"

등록일 : 2018.06.15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최근,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지난 2000년, 남북 정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만나 나란히 섰습니다.
이틀 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위원장은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과 남북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18년이 지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6.15 남북정상회담은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로부터 긴 세월이 흘렀고, 숱한 굴곡이 있었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남과 북은 평화의 새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남북 긴장완화와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18주년을 맞은 6.15 공동선언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녹취> 박명림 /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센터장
"한반도 동북아 상황이 평화와 화해, 번영과 공존을 향해서 급변하고 있는..., 이 모든 상황을 열었던 첫걸음은 18년 전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이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살려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과 남북교류 활성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정부는 결코 뒤돌아가지 않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 공동번영을 향해 직진하겠습니다."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11년 만에 개최된 데 이어 남북 간 체육회담과 적십자회담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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