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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대학 20곳 지정···1천 팀 창업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회적경제 대학 20곳 지정···1천 팀 창업 지원

등록일 : 2018.07.04

앞으로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종합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선도 대학 20곳이 지정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스콜센터.
이베이의 창업자 제프 스콜이 만든 사회적기업가센터로 매년 사회적경제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창업을 지원하는 미국의 왓슨 대학은 1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이처럼 외국에서는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이 활발하지만 우리나라의 기반은 취약합니다.
사회적경제 학부를 운영하는 대학은 2곳에 불과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도 낮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종합계획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20곳을 지정해 연구개발과 학부개설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또, 대학 내 사회적경제 리더과정도 올해 4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합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사회적경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학습교재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필수과목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취.창업 지원도 강화합니다.
창업지원 규모를 연간 1천 팀으로 확대하고, 지원기간을 최대 2년까지 탄력적으로 연장해 자금과 공간, 판로 등을 밀착 지원합니다.
또, 청년이 사회적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최대 2천4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급합니다.
신중년의 사회적경제 유입도 확대해 34개 폴리텍 대학에서 사회적경제 특화 교육을 진행하고,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취업을 돕습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의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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