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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태국 정부 "유속 약해지면 동굴소년들 즉시 구조할 것" [월드 투데이]

회차 : 190회 방송일 : 2018.07.05 재생시간 : 05:30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태국 정부 "유속 약해지면 동굴소년들 즉시 구조할 것"
태국에서는 동굴에서 열흘 넘게 생존한 소년들의 구조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태국 당국은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이 약해지면 소년들을 즉시 구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 태국 정부는 동굴 안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잠수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소년들은 다소 야윈 모습이지만 건강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안도하면서도 아이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킨 캄렁/ 생존자 어머니]
"아들이 새 삶을 받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50 대 50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태국 당국은 생존자들은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배수 펌프로 하루 최대 천6백만 톤의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굴 안에 물이 가득차 최소 4km구간을 헤엄치거나 잠수해야 하는 상황이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롱삭 오소따나꼰/ 태국 치앙라이 지사]
"소년들은 산소마스크를 쓰고 숨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속이 빠르고 위험하다고 판단해 물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세계 전문가들이 이들의 구조를 위해 태국으로 향한 가운데, 소년들의 구출 작업이 언제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영웅들 피와 땀, 희생으로 자유 얻어"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 기념일을 맞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웅들의 피와 땀으로 자유를 얻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42년 전 오늘, 56명의 우리 용감한 대표자들이 독립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그들은 전세계에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공표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참전 용사와 군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하며 이들이 인류 역사의 진로를 바꿔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자유는 이들의 희생으로 이룬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우리의 자유는 미국 영웅들의 피와 땀, 희생을 통해 얻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한편 이날, 독립기념일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한 매체가 반이민정책을 비난하며 그를 광대로 묘사해 논쟁을 낳기도 했습니다.

3. 이란 대통령 "핵합의가 이익되는 한 계속 남을 것"
유럽 순방을 하고 있는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되면 핵합의에 남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로하니 대통령은 양국의 이란핵합의 이행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오스트리아와 이란은 핵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어 각 회원국들에게 미국의 결정과는 별도로 이익이 되는 한, 핵합의에 남겠다고 재차 못박았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우리 입장은 확고합니다. 핵합의가 이익이 되는 한, 이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당사국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 탈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이 이란산 원류 수출에 제동을 걸며 대이란 제재를 시작한 상황.
미국을 제외한 이란핵합의 당사국들은 현지시각 6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열고 핵합의 존속 방안을 논의합니다.

4. 메르켈, 난민포용책 후퇴···난민환승센터 도입하나
난민포용책을 강조하던 독일 메르켈 총리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대연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섭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각 4일,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형태에 이민에는 질서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제호퍼 장관을 축으로 하는 난민 강경파와 충돌을 빚은 후 대연정 합의를 위해 후퇴한 겁니다.
다른 eu회원국에 망명을 신청한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난민 환승센터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예를 들어, (난민환승센터에서는) 최대 48시간 안에 다른 국가로의 송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독일 대연정 내에서는 메르켈의 기독민주당과 강경한 기독사회당이 합의안을 내놓고 중도 좌파인 사민당의 수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민 문제로 충돌이 이어졌던 독일 정계가 메르켈의 후퇴로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 영국 솔즈베리 인근서 또 '신경제 중독' 사건
영국에서 또 독극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시도'가 벌어졌던 장소 인근에서 40대 남녀가 노비촉에 중독됐습니다.
현지시각 4일, 영국 경찰은 영국 솔즈베리 인근에서 40대 남녀가 노비촉에 중독돼 위독하다고 밝혔습니다.
노비촉은 지난 3월, 러시아 이중스파이 출신 스크리팔과 그의 딸이 중독됐던 사건에도 사용된 신경물질입니다.
[네일 바수/ 영국 경찰청]
"샘플의 세부 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은 스크리팔 부녀가 중독됐던 신경물질과 같은 '노비촉'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이번 피해자들 역시 솔즈베리에서 불과 13km 떨어진 에임즈베리에서 발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노비촉'이 다시 영국에서 발견되며 양국 사이 긴장감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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