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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공공기관 갑질 근절해야"···연 1회 특별단속

회차 : 190회 방송일 : 2018.07.05 재생시간 : 01:58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서 일어난 갑질 여파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대한항공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지난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이른바 물컵 갑질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 전 전무의 갑질 여파는 대한항공 오너 가족으로 퍼졌고, 그룹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한항공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분야 갑질근절 대책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우리 사회의 못난 갑질은 이제 세계적 수치라고 지적한 뒤, 이는 갑의 의식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갑을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 뒤 "세상을 위아래로만 보는 우리 사회의 수직적, 단세포적 의식과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우리 사회가 타인의 명예에 대해 놀랍도록 둔감하고 거칠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부끄럽게 깨우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경찰청은 연1회 갑질범죄 특별단속에 나서고 검찰은 금품수수 등 갑질 내용이 무겁거나 상습적으로 반복된 경우 징역형이 선고되도록 적극 기소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일반적인 갑질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국무조정실은 연구용역을 통해 갑질근절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역시 갑질하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높이고, 관리자 보직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예정입니다.
또, 각 기관이 민간 전문가 등을 갑질옴부즈맨으로 위촉해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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