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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능형 전력망 확대···국내 온실가스 감축량 32.5%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지능형 전력망 확대···국내 온실가스 감축량 32.5%로

등록일 : 2018.07.19

임보라 앵커>
정부가 전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 이른바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오는 2022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량이 32.5%까지 늘어날 전망인데요.
어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주요 내용, 홍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진우 기자>
차세대 전력 기술으로 꼽히는 스마트 그리드.
기존 전력망에 IT를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전력망입니다.
실생활에서는 하루 중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맞춰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원격으로 전자제품을 쓰는 것이 스마트그리드가 될 수 있습니다.
‘제8기 2차 녹색성장위원회’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소비자 중심 전력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조 5천억 원 들여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합니다.
먼저 계절과 시간대별 요금이 차등적용되는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가 올해 시범 시행되고, 내년에는 전력 빅데이터 플랫폼이 본격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2개 도시지역에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전국 2천250만 가구에 스마트전기 계량기 구축 등 전력망 ICT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 수정안과 제2차 국가배출권 할당계획도 논의됐습니다.
국내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존 25.7%에서 32.5%까지 늘리고, 앞으로 3년 동안의 배출허용 총량을 17억 7천여 톤으로 설정했습니다.
두 안건은 다음 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이전 정부가 약속했던 감축 목표의 3분의 1 이상을 국외에서 감축한다는 목표가 '실현 가능성이 있겠냐'는 문제의식 때문에 그것을 대폭 국내에서 소화하는 쪽으로 목표를 수정했고...”
영상제공> 한국전력공사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스마트공장 도입, 친환경 미래 차 보급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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