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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제비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9.0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던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25년만에 일본에 찾아온 강력한 태풍이었는데요.

3. 제비
태풍 피해가 집중된 곳은 오사카와 고베, 교토 등 일본 서남부 지역입니다.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 공항은 활주로와 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공항 전체가 폐쇄됐고요.
항공기 794편이 결항해 여행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교토에는 28개 지역에 피난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9명이 숨졌고,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을 사납게 할퀸 '제비'는 러시아 사할린 부근 해상에서 소멸했는데요.
'제비'는 물러갔지만 태풍이 남긴 피해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로레슬러 챔피언, '이왕표'씨가 예순 네 살을 일기로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왕표'씨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생명을 나누는 '장기 기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 장기기증
'새로운 생명'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장기 기증.
'뇌사 시 장기 기증', '사후 각막 기증', '신장 기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장기 기증 서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장기·인체조직 기증 서약률은 전체 인구의 2.5%에 불과합니다.
실제 기증률도 11%에 그쳐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3만 명으로, 실제 기증자의 12배가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평균 3.29명의 이식 대기 환자가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요.
생명을 잇는 숭고한 나눔인 '장기기증'.
우리 사회에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했죠.
지난 3월, 1차 방북때와 마찬가지로 '공군 2호기'를 이용했는데요.
'공군 2호기'에 대해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1. 공군 2호기
남북 역사적 순간을 잇는 특별기.
1985년 도입된 공군 2호기.
기체가 작고 항속거리가 짧아 사실상 국내용으로 쓰이는데요.
장거리 이동에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 측 인사가 북한을 방문할 때는 제 몫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공군 2호기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03년 임동원 외교안보통일 특보가 방북했을 때 이용됐습니다.
대북특사단은 지난 3월 1차 방북에 이어 이번에도 공군 2호기를 이용했는데요.
'한반도 평화'라는 소망을 실어나르는 공군 2호기.
크기는 작지만, 의미있는 역사의 순간마다 늘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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