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를 하는 이맘때면 예초기 사고가 크게 늘어납니다.
사고 10건 가운데 4건은 9월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예방법을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예초기 사고 9월 집중···보호 장비 꼭 착용하세요!
최근 5년간 발생한 예초기 사고는 572건.
이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해 사용이 많아지는 9월, 사고는 집중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는 30%, 50대 이상은 전체의 69%에 달합니다.
사고 유형은 칼날에 베이는 경우가 71%로 가장 많았고, 골절과 안구 손상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칼날에는 보호 덮개를 장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고, 또 작업 전에는 안면보호구나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장갑 등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작업 중 칼날에 이물질이 꼈다면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손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예초기 사고뿐 아니라 벌이나 진드기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술을 마셨다면 절대 작업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2. 임금체불 청산 지도기간 운영···명절 전후 집중 지원
고용노동부가 추석을 앞두고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먼저 다음 달 31일까지를 임금 체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1.5%로 낮춰 체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경영난으로 어려운 사업주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 융자제도 이자율을 1%p 낮춥니다.
고용부는 또 그동안 임금 체불이 발생했던 전국 6만 7천여 개 사업장에 대해 사전 지도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체불 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업주의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3. 아동수당 미신청 8.4%···이달 안에 신청하세요!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번 달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이라면 상위 10%를 제외하고 매달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되죠.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아직 8.4%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달 말까지는 신청을 마쳐야 9월분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아동수당 신청
▶ 오프라인: 신청서 작성 후 주민센터 방문
▶ 온라인: 부모 공인인증서 있으면 가능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는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한 만큼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고, 온라인 신청은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손쉽게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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