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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00분

지구온난화 2100년까지 1.5도 이내로 억제

방송일 : 2018.10.08 재생시간 : 02:49

김용민 앵커>
올여름 한반도를 비롯해 일본과 북유럽 등 북반구에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곳곳에서는 태풍과 허리케인에 시달렸는데요.
재난에 가까운 기후변화에 제동을 걸기 위해 전 세계 기후 전문가들이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100년 만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여름.
일본과 유럽에서도 최악의 더위로 사상자가 속출했고, 미국에서는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지구 평균 기온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1도 상승했는데, 최근에는 10년마다 0.17도씩 오르는 상황.
기후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2040년에는 산업혁명 전보다 1.5도 오르는데다 2100년엔 4~5도까지 올라 통제 불능상황일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엔 국제협의체,IPCC가 인천 송도에서 일린 제 48차 총회에서 지구의 온도 상승폭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할 방안을 담은 '특별보고서'를 195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겁니다.
특별보고서는 2100년까지 지구 온도상승이 파리협약 목표인 2도보다 0.5도 낮은 1.
5도에 머물면 해수면 상승이 10㎝ 낮아져 천만 명이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2도 상승에서는 10년에 한 번 빈도로 북극 얼음이 완전히 녹을 수 있지만, 1.5도의 경우 백 년에 한 번꼴로 녹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195개국의 온실가스 배출제한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지난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최소 45% 감축해야 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순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하게 됐습니다.

녹취> 이회성 / UN IPCC 의장
"지구 전체가 공동의 목표로 추구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목표가 있는데, 예를 들어 빈곤을 퇴치한다거나 개도국에 능력 늘린다거나 여러 가지 목표가 있는데 그런 목표와도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도 담긴 가운데 올해 1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됩니다.

KTV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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