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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 팔아 노후 준비···연금형 주택 대상자 모집

KTV 뉴스중심

집 팔아 노후 준비···연금형 주택 대상자 모집

등록일 : 2018.11.02

임소형 앵커>
살던 집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사업 대상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사들인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해서 다세대 형태의 임대주택으로 재공급할 계획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한 민간연구소의 조사결과를 보면 은퇴 후 최소 생활비로 198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노후를 위해 정기적으로 저축한다는 가구는 2가구 중 1가구꼴에 불과하고, 저축 금액도 월 30~50만 원 수준입니다.
게다가 자산 대부분이 현재 거주하는 주택에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노년층의 노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고령자가 LH에 집을 팔면 매각대금을 연금방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부부 중 한 명이 만 65세 이상이면서 보유한 집 감정평가액이 9억 원 이하인 1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 매매자는 분할지급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만약 9억 원의 집을 매각하고, 연금 지급기간을 30년으로 선택했을 경우 매달 받을 수 있는 연금은 337만 원 정도가 됩니다.
또, 해당 주택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이후 재입주할 수도 있고, 인근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혜택도 주어집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주택 100호를 사들인 뒤 공공임대 주택으로 천 호를 재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내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안착시켜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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