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조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 탈루 조사를 통해 부과한 세액이 전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과세당국이 고액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해 압류한 금액도 늘면서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국세청이 오늘 2차 조기 공개한 국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조사에 따른 부과 세액은 전년보다 12.3% 늘어난 3천9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도소득세 조사건수는 전년보다 0.9% 늘어난 4천256건이었으며, 조사건수 당 양도소득세 평균 부과 세액은 9천3백만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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