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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군 최초 훈련함 '한산도함' 진수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해군 최초 훈련함 '한산도함' 진수식

등록일 : 2018.11.19

유용화 앵커>
우리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진수식이 오늘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2년 뒤 해군에 인도되면 사관생도의 함정실습은 물론 위기상황에서는 전투함의 임무와 구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현장음>"하나, 둘, 셋!"

'한산도함' 진수식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우리나라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함정인 한산도 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군은 통영의 한산도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됐고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히는 한산도 해전의 배경인 점을 꼽아 훈련함 이름을 한산도 함으로 정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건조가 시작돼 오늘 모습을 드러낸 한산도 함은 4천5백 톤 급 규모에 길이 142m, 최대 속력은 24노트, 시속 43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녹취> 안규백 / 국회 국방위원장
"해군은 한산도함의 최첨단 교육훈련체계와 다양한 설비를 바탕으로 평시 사관생도의 순항훈련과 장병들의 함정실습은 물론이고 전시 및 재난 상황에서의 병력수송과 의무지원 그리고 인도 지원등 다방면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관생도의 연안실습과 순항훈련 보수교육 등 함정 실습을 전담하게 되는데 4백 명 이상의 거주공간은 물론, 국내 군함 중 최대 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해상에서 발생하는 대량 전상자의 초기 처지와 후송 등 해상 응급실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산도 함의 의무구역은 중환자 처치를 위한 대수술실을 포함한 3개의 수술실에, 진료실과 병실도 갖춰 국내 최대 군함인 독도함의 1.8배에 달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산도 함은 앞으로 인수평가와 전력화 등을 거쳐 2021년 초쯤 해군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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