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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미중회담, 평생 준비해와"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미중회담, 평생 준비해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11.2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미중회담, 평생 준비해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의 갈등국면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현지시각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해외장병들과 통화를 한뒤 미중 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시 주석과의 만남, 평생 준비해와 2018년 11월 22일"

자신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평생 준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중국, 합의 원해···가능하다면 할 것 2018년 11월 22일"

동시에 무역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의할 수 있다고 여겨지면 그렇게 할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과의 관계도 좋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두 정상이 경색된 양국관계를 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EU-영국,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 합의
EU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 관계에 관한 정치선언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EU와 영국의 협상 대표단은 밤샘 회의 끝에 무역, 안보 등 미래관계에 대한 선언 초안을 합의했습니다.
전날 융커 EU 위원장과 메이 총리의 회동 이후 이뤄진 건데,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EU와의 자유무역협정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합의된 내용으로 EU와 새로운 자유무역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관세나 수수료, 양적인 제한 없이 말입니다."

미래관계 선언이 EU회원국들과 영국 정부의 추인을 받으면 오는 25일로 예정된 EU특별정상회의에서 공식 서명됩니다.
내년 3월 29일, 영국이 EU를 공식 탈퇴하는 가운데 EU와의 합의 이혼이 무사히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피사의 사탑, 17년 동안 4cm 바로 서
계속해서 기울어 가던 이탈리아의 명물 피사의 사탑.
다행히 지난 17년동안 4cm 바로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사의 사탑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로베르토 셀라 / 이탈리아 기술 감독 책임자
"사탑은 건축됐을 때부터, 시작부터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층토 때문이었죠."

탑의 안정성을 조사하는 연구팀은 지반 보강공사가 완료된 2001년 이후, 피사의 사탑이 일단 기울기를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200년은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CNN은 피사의 사탑이 서서히 바로 서면서 기울어진 탑이라는 이름을 거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네스 헤리메르 / 독일 관광객
"정말 재미있게 생겼어요. 독특하고요. 전 이 탑이 너무 좋아요."

어쨌든 12세기 명물이 우리 곁에 오래 있을 수 있게 됐네요

4. 미국 추수감사절 맞아 화려한 축제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에서 화려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강추위를 뚫고 퍼레이드도 이어졌습니다.
추수감사절은 1620년,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청교도들이 추수를 마치고 3일간 축제를 연데서 유래했는데요.
현지시각 22일, 뉴욕 맨해튼에서는 110년의 역사를 사진 '메이시스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350만명이 모인 가운데 크고 작은 풍선이 행진하며 명절 분위기를 돋웁니다.

녹취> 수잔 테세로 / 행사 총괄 기획자
"제 뒤에 있는 건 '찰리 브라운'이고요. '피너츠'의 캐릭터는 사실 1968년부터 퍼레이드와 함께 했어요. 올해 이들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이날 뉴욕시는 영하 7.2도까지 떨어져서 117년만에 가장 추운 추수감사절이었는데요.
그래도 가족, 친구들과 거리로 나선 사람들의 표정은 밝아보이죠?

녹취> 리치 존슨 / 뉴욕 시민
"좋아하는 것들을 이렇게 거대한 풍선으로 보니까 기분이 이상해요."

뉴욕 경찰은 추수감사절부터, 새해 첫날까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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