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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해 감염병 오염지역 변경···희귀질환 지원확대

KTV 뉴스중심

새해 감염병 오염지역 변경···희귀질환 지원확대

등록일 : 2019.01.07

임소형 앵커>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를 다짐하죠.
새해 건강 대책을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해 9월 메르스 사태가 무사히 종료됐지만, 올해도 경계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
새해부터는 해외에서 국내로 전염될 가능성이 큰 감염병 오염국가가 늘기 때문에 여행객의 더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 지정된 콜레라 오염지역은 모두 4곳(니제르, 카메룬, 짐바브웨, 알제리)입니다.
니제르는 파푸아뉴기니와 함께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 오염지역으로도 분류됐습니다.
해외 여행 전에는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최소한 출국 2주 전까지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할 때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올해부터는 의료비가 지원되는 희귀질환이 기존 652개에서 927개로 확대됩니다.
시야를 흐리게 하는 망막 관련 질환, '일스병'이 새로 희귀질환에 포함됐고, 염색체 결손이나 중복 등 염색체 이상질환 30개도 추가 지원대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희귀질환자 천 8백여 명은 올해부터 진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 10%만 내면 됩니다.
병원에서 CT(컴퓨터 단층) 촬영을 할 때 지나친 방사선 피폭이 걱정됐다면, 새해부터는 불안감을 다소 내려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방사선 피폭량을 미리 계산해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프로그램 'ALARA-CT'를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합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지금 보이는 화면이 ALARA-CT 프로그램입니다. 조작 방법이 간단한데요. 우선 성별과 연령을 클릭하고, 촬영조건을 설정한 뒤 계산하면 인체가 얼마나 방사선을 받았는지, 수치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방사선량을 얼마나 받았는지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피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은 / 질병관리본부 의료방사선과 연구사
"의료진 입장에서는 환자에 대해 최적화(가장 낮은 방사선량 유지)하기 위해 선량 조건을 바꿀 수 있습니다. 관전압이나 관전류량 같은 촬영범위를 바꿔서 최적화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선량으로..."

질병관리본부는 CT뿐 아니라 엑스레이 등 다른 방사선 영상검사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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