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오는 17일 개막합니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눈길을 끄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850여 개 업체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저가 항공사에서는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90%대까지 할인하고, 국내 유명호텔 70여 곳에서는 호텔 내 식당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도 마련됐습니다.
50년 이상 된 국내 유명 음식점들을 둘러보는 '노포관광'과 사찰 음식 문화 체험 관광이 대표적입니다.
지역관광 상품도 다양합니다.
서울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 노선을 7곳까지 확대 운영하고, 서울과 경기지역 투어버스, '케이 트래블 버스'는 탑승권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기간에는 서울 청계광장에 '웰컴센터'를 설치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웰컴센터에서는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증정하고, 1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유명 호텔숙박권이 제공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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