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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초의 독립선언 100주년···'육필 초고' 공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최초의 독립선언 100주년···'육필 초고' 공개

등록일 : 2019.02.02

신경은 앵커>
100년 전 독립운동가 서른 아홉 명이 '대한 독립 선언서'를 발표했는데요.
100년이 지난 오늘, 선언서 육필 초고가 공개됐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조소앙 선생이 손으로 직접 쓴 대한독립선언서입니다.
독립운동가 39명은 100년 전인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이 선언서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대한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녹취> 조인래 / 조소앙 선생 후손(독립선언서 낭독)
“오직 하늘의 명을 받들어 모든 사사로움에서 벗어나는 자존건국임을 확신하여 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

대한독립선언서는 이후 2.8독립선언서와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독립운동의 '씨앗'이 됐습니다.

녹취> 이병구 / 국가보훈처 차장
“올해는 대한독립선언 선포를 비롯해 2.8독립선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정부는 100년 전 대한독립과 국민주권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선조들의 뜻을 기억하고...”

조소앙 선생의 손자 조인래씨는 대한독립선언의 기초가 된 육필 초고를 간직해오다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총 5장 중 1~2장, 두 장은 소실돼 3장만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정현정)
육필 초고는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중인 '대한민국 민주공화정 100년 전시'에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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