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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서울혁신파크의 변신

회차 : 992회 방송일 : 2019.02.12 재생시간 : 02:37

이유리 앵커>
'카멜레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상황에 따라 자유 자재로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신하는 공간을 이르는 말인데요.
서울혁신파크가 공간의 변신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와 배움의 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카멜레존 혁신파크를 김영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영현 국민기자>
서울 불광동에 있는 혁신파크,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공공건물과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폐자원에 생명을 불어넣는 재생동, 한켠에는 버려진 장난감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자원봉사자들이 장난감을 분해·조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버려진 장난감에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인터뷰> 윤채은 / 서울시 은평구
“제가 장난감을 분해해서 재활용하면서 조금이나마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상동은 자본도 부족하고 사무실도 없는 미래 청년사업가의 꿈을 키워주고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이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인터뷰> 양승만 / 스타트업 기업 운영
“여기 혁신파크는 하나의 오픈 스페이스로서 저희 같은 소규모 창업진들이 와서 사무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거든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이쪽에 오는 일이 있을 때 사무공간으로 쓰고요.”

자연의 재료로 지은 친환경 카페도 눈길을 끕니다.
뜨개질 수업이 한창인 이 공간은 옛 방식으로 난방을 하고 햇빛 건조기를 사용하는 등 자연을 담았습니다.
전기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비전화 카페는 쓰레기도 없고 플라스틱도 없는 자연 친화 공간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책방과 직접 목공 가구와 제품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목공 작업장, 음식을 맛보고 배우는 체험장까지 건물마다 다양한 공간이 배치돼 있습니다.
창업과 연구의 공간으로, 배움의 터로 32개 동의 건물마다 쓰임새가 다른 혁신센터에는 연간 70만 명 이상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모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관용 / 서울혁신센터 기획전략실장
“과거에는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던 공간에서 이제는 사회의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약 250여 개 단체에 1,30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생각만큼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꿔가는 카멜레존 혁신파크, 시민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송기욱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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