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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아시아 문화 체험···가족단위 체험객 북적

회차 : 997회 방송일 : 2019.02.19 재생시간 : 03:10

이유리 앵커>
주말이 다가오면 어린 자녀와 함께 어디에 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직접 여행 가지 않아도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체험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전에 이서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서희 국민기자>
둥근 모양의 알처럼 생긴 커다란 조형물, 전시장 여기저기에 설치돼있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베트남이 처음 백 개의 알에서 나라가 시작됐다는 신화를 바탕으로 꾸민 건데요.
아이들이 알 조형물 속에 들어가 아시아의 자연과 생활 모습을 영상으로 봅니다.

“다른 나라 친구들을 보니까 신기해요.”

광주에 있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전,
이곳은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가옥인 유르트인데요.
움집 모양의 집 안에 들어간 한 가족, 화려한 색감의 전통 의상을 둘러보고 엄마와 아이가 그릇을 만지며 재미있는 소꿉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신유정 / 광주광역시 조봉초 2학년
“다른 사람이 사는 유르트라는 집에 들어갔거든요. 재밌고 신기했어요.”

아이들이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재앙을 막아준다는 '나자르 본주'라는 터키 부적을 만들어보는 체험,
파란색 바탕에 눈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아이들이 펜으로 꽃을 그려봅니다.

“꽃을 그리고 있어요.”

완성되자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완성! 짜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의성어를 동물을 통해 배우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벽에 여러 동물이 그려져 있고 나라마다 표현이 제각각 다른 동물 울음소리를 글자로 써놨습니다.
닭과 소, 개 등 십이지신을 의미하는 동물의 그림을 누르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각 나라의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은 필리핀의 전통 악기인 짝짝이인데요.
제가 직접 연주해보겠습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나무 두 개를 부딪혀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보시는 것은 미얀마의 타악기인 '온망', 아이들이 직접 두드려보며 즐거워합니다.

인터뷰> 김재경 / 대전시 유성구
“즐길 거리도 다양하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아시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가족들이 함께 찾고 있는 아시아문화 체험전은 올 한 해 동안 계속됩니다.
(영상촬영: 임보현 국민기자)

인터뷰> 김상희 / 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팀
“어린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아시아 문화를 대리 경험함으로써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길 기대합니다.”

낯선 나라를 이해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전, 자녀들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아시아 특유의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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