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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대한 독립 만세···독립 운동 흔적을 찾아서

방송일 : 2019.02.22 재생시간 : 03:20

이유리 앵커>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이 시작된 서울 종로에서 그 날의 함성을 느껴보는 답사가 펼쳐졌습니다.
독립 운동 발자취를 찾아가는 이번 탐방에는 자매도시의 시민들도 참여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백 년 전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된 서울 종로에 독립 만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음>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인쇄소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보성사.
-정답입니다.

이번 독립운동 현장 답사에는 서울 종로구와 자매도시인 곡성, 정읍, 여주, 안성, 안동 주민이 참여해 백 년 전 독립 함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최태성 / 한국사 강사
“3·1운동은 지금 현재의 우리를 만들게 해준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출발점의 시작이 바로 종로라는 점이죠. 그래서 종로는 3·1운동의 성지이면서 현대사회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역사 깊은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3백여 명의 탐방단은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은 3·1 만세 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나섰습니다.
처음 방문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의 소녀상을 보면서 아픈 역사를 실감합니다.
이어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식을 거행했던 태화관을 찾아 독립선언서를 낭독해보고

현장음>
“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현장음>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탑골공원을 방문해 목청껏 외쳤던 독립 만세의 함성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하승훈 / 전남 옥과초 6학년
“(3·1운동은) 전 세계에 부당함을 알린 좋은 계기가 됐어요. 그 당시에 일본이 저질렀던 그 행동들을 용서할 수는 있어도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하 독방에 갇혀서도 끝없이 절규하며 외치는 독립투사들의 "대한 독립 만세" 소리가 아픔으로 파고듭니다.
일제강점기 9만 명 넘는 독립운동가들이 고문과 굶주림으로 고통받았던 서대문형무소는 독립 투쟁의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화준 / 서울시 종로구
“부모로서 알려줄 수 없는 것들을 전문적으로 해설해주시고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지질적으로나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이자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순국 현장이기도 한 역사적 장소 답사는 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새기고 국권 회복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재조명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금묵 / 서울시 종로구청 총무과 대외협력팀장
“3·1운동의 의의와 정신 그리고 독립운동이 현재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3·1운동 백 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태동부터 순국 현장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다음 달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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