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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0%···5년 전보다 12%p↑ [현장in]

회차 : 173회 방송일 : 2019.02.28 재생시간 : 03:22

유용화 앵커>
전국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80%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보다 개선된 수치인데요.
실제로도 잘 설치돼 있을까요?
현장in에서 짚어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애인이 도서관에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한 '장애인 정보 누리터'입니다.
장애인 전용 컴퓨터가 비치돼있고, 독서확대기 아래에 책을 넣어 글자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책장에는 점자책이 가득 채워져 있고, 자원봉사자가 시각장애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대면낭독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신호 / 국립세종도서관장
"(몸이 불편한 분들이) 도서관에 들어오셔서 이용할 수 있는 확대경, 높낮이 책상, 큰 활자본 같은 책들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못 오시는 분들이) 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자료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도서관 밖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센서가 달려 있어 원활한 주차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국립세종도서관에 마련된 휠체어 경사로입니다. 이렇게 장애인 주차구역부터 도서관 입구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돼있습니다."

시청 민원실에는 휠체어에서 쉽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낮은 책상이 마련됐습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종시청 안내지도입니다. 여기 있는 파란 버튼을 누르면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메시지가 흘러나옵니다."

현장음>
"여기는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남측 주 출입구 촉지도 앞입니다."

장애인 화장실도 입구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인터뷰> 우정상 / 장애인 바리스타
"(화장실) 이용할 때 줄 안 서고 바로 쓸 수 있는 게 (편리해요.) 깨끗하고."

실제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전국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0.2%로 2013년 대비 12.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법적 기준에 맞춰 제대로 설치된 비율은 74.8%로, 14.6%포인트 개선됐습니다.

녹취> 김현준 /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2015년부터 시행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의무화되고, 이에 따른 적합성 의무가 강화되는 제도 개선이 있었고, 국민뿐 아니라 담당공무원 인식 개선과 교육 등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다만, 공공부문의 적정 설치율은 72.4%로 민간부문(75%)보다 낮았습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청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높았지만, 파출소나 우체국, 보건소는 노후화된 곳이 많아 제대로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이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개선이 가능한 시설부터 우선 보완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한성욱 / 영상편집: 최아람)
이후 오는 11월 '장애인 편의증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향상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장인,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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