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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다음달 10일 방미···한미 정상회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다음달 10일 방미···한미 정상회담

등록일 : 2019.03.29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교착된 북미대화의 재개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확정됐다고요?

박성욱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10일 서울을 출발해 미국시간 10일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간 11일에 열리게되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이 문 대통령 취임 후 7번째 한미회담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이 성립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2월 28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비핵화 협상 조기 성과를 위한 북한 견인 방법을 논의하자며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의를 해달라며 건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NSC는 여러 채널을 통한 협의로 이번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의 상세 의제는 다음 주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직접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에 본격적인 논의는 아직 전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아직 하노이 이후 여러 측면에서 자체 평가 중인 것으로 알지만 조만간 여러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의는 아직 이르며 다만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시기적으로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이뤄지는 것으로 양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탑다운 외교의 방향성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청와대는 탑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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