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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잘못된 운동, 자세···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회차 : 1039회 방송일 : 2019.04.19 재생시간 : 03:21

이유리 앵커>
새봄을 맞아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을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이 중요한데요.
박서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서현 국민기자>
배드민턴 센터
(장소: 충북 제천시)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 센터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공을 치고받고 배드민턴장은 열기로 가득한데요.
운동을 하시는 분들 사이에 중장년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인터뷰> 이춘장 / 충북 제천시
"주로 배드민턴치고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꾸준히 한 주간씩은 운동하려고 해요."

하지만 운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올바른 운동법이 중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분들은 잘못된 동작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자세나 방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근력운동을 하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줘 관절염 또는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도 매우 효과가 좋지만 잘못된 동작은 오히려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연재 / 충북 제천시
"운동할 때에 바른 자세를 잡지 않고 하면 근육이 뭉쳐서 다음 날 운동을 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렇다면 노년층에게 어떤 운동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운동 치료 전문 한의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골반이 비틀어지거나 혹은 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근력이 부족한 분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진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노년층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한데요.
디스크에 가장 적합한 맥켄지 운동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단순히 허리를 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맥켄지 운동에서는 특정 동작을 취했을 때 통증이 중심화되는지를 관찰하는 진단평가가 중요합니다.
노년층일수록 중강도의 운동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량을 높이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노년층에게 오히려 무리가 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에 혈류 조절 운동법이 추천됩니다.
혈류 조절 운동법은 무게가 아닌 혈류를 조절함으로써 안전하게 운동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호연 / 운동 치료 전문 한의사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횟수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관절이나 다른 인대들의 손상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류를 제한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이나 이런 부분들은 발달시킬 수 있고 관절이나 인대의 부상을 줄여줄 수 있으면서도 호르몬 레벨을 많이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노인층 환자들에게 운동치료로 많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촬영: 이우영 국민기자)

특히 수술 이력이 있는 분이 기존 트레이닝 방법으로 운동을 할 경우 이전 질병의 재발 등의 위험이 크다면서 정확한 운동법을 통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시작한 운동인 만큼 정확하고 그리고 자신의 몸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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