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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블라디보스토크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4.25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앞서 보셨듯 내일 북·러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장소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인데요.
블라디보스토크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3.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극동 지역 최대 항구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어로 동쪽을 의미하는 '바스또크' 지배하다는 뜻의 '블라데띠'를 합쳐 만들어진 지명인데요.
광물과 석유, 가스가 풍부해 '자원의 보고'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곳은 우리와도 인연이 깊은데요.
일제 강점기, 조국을 잃고 러시아로 이주한 동포들이 모여살던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고요.
항일 독립 운동 기지가 자리잡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북·러 두 정상이 이 곳에 모여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이번 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부의 추경안이 발표됐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에 방점이 찍혔는데요.
'저녹스 보일러'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저녹스 보일러' 생소하시죠?
뉴스링크에서 설명해드립니다.

2. 저(低)녹스 보일러
'저녹스'란 낮을 저(低) 질소산화물, 녹스(NOx)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을 줄인 보일러라는 의미죠.
그렇다면 '질소산화물'을 왜 줄여야할까요?
'질소산화물'은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인데요.
연소과정에서 공기 중의 질소가 고온에서 산화해 만들어지고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꼽힙니다.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틀면 질소산화물이 만들어지겠죠.
하지만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 산화물을 70% 정도 줄여줍니다.
핵심은 '버너'인데요.
고성능 버너를 이용해 화염 온도와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원리입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이란은 강력하게 반발했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곳일까요?

1. 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은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을 가르는 해역입니다.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길목인데요.
전 세계 석유 해상 수송량의 3분의 1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이란은 미국 등 서방국가와 갈등이 고조될 때 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긴 적은 없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다면, 전세계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이런 전망이 기우에 그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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