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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대 핫플레이스 'DMZ' 관광 콘텐츠 개발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평화시대 핫플레이스 'DMZ' 관광 콘텐츠 개발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19.05.24

◇ 장진아 국민기자>
DMZ 비무장지대 활용 방안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홍성운 과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홍성운 과장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

◆ 홍성운 과장>
반갑습니다. 국내관광진흥과장입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번 '평화의 길' 참가자들의 경쟁률이 상당했다던데요?
전체 참가 인원이 어느 정도인가요?

◆ 홍성운 과장>
지금 한 2주 동안 됐는데요.
4월 27일 날 개방해서 한 2주 되었는데 신청자가 한 11,000명 정도 되고요.
경쟁률은 A코스가 좀 인기가 있는데 거기는 16:1 정도 되고요.
B코스는 인원이 많아서 2:1 좀 안되게 경쟁률이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번 고성 민통선 개방 이후에 몇 가지 보완점, 아쉬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요.
개인차량이 없이는 참여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 홍성운 과장>
거기가 군사작전지역이고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갈 수 없는 그런 군사적인.. 작전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요.
향후에 조금 더 발전이 된다면 대중교통을 연결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고 이제 개인 승용차나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버스를 이용해서 와서 절차를 밟아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평화의 길 참가자들의 공통 답변 가운데 하나가 '분단의 아픔의 공간에 겹쳐진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그저 가슴이 먹먹했다'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60년 동안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다 보니까 가치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 관광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홍성운 과장>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평화 관광의 대표적인 사업은 아까 말씀하신 DMZ 평화의 길이고요.
이 사업은 기존의 안보 관광에 치중해서 사업들을 해왔는데 DMZ 내에 평화의 이미지를 심어서 기존의 딱딱했던 안보 관광에서 변화를 시켜서 국민들이 평화의 이미지를 갖게 하자는 그런 취지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앞으로 그렇다면 정부의 계획은 또 어떻게 될까요?

◆ 홍성운 과장>
DMZ가 여러 부처가 걸쳐 있고 지자체가 걸쳐있다 보니까 사업이나 홍보가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것을 저희가 조금 통합해 가지고 홍보하고 마케팅을 해가지고 DMZ을 효과적으로 브랜드화 시키려는 그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MZ의 수많은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라든지 그동안에 접경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라든지 그런 스토리가 무궁무진한데요.
그런 스토리를 발굴해서 거기에 이야기를 입히고 또 그것을 체험상품으로 만들고 하는 평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평화 관광 열차라고 지금 경의선에 도라산 전망대까지 가는 일반적인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거기에도 평화와 관련된 교육이나 콘텐츠를 입혀가지고 열차가 좀 재미있게 평화 관광 열차의 개념으로 사람들이 타고 가서 평화를 느끼는 그런 사업도 추진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다양한 DMZ 평화와 관련된 국제행사라든지 음악회라든지 이런 것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이라든지 이런 것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고성을 시작으로 DMZ 평화의 길 앞으로의 단계적 개방 계획도 설명해주시죠.

◆ 홍성운 과장>
이번에 4월 27일 날 고성을 1단계로 개방했는데요.
파주나 철원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건데, 이제 방문객을 위한 준비 과정도 필요하고 약간 철책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해서 UN 사의 승인이라든지 안보 견학장으로 승인되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절차를 밟아서 순차적으로 개방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빠르면 6월쯤에도 일부 지역은 개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6월에는 어느 정도 인원이 참여하게 되나요?

◆ 홍성운 과장>
인원은 지금처럼 같습니다.
1회에 20명씩 제한된 인원이 가고요.
DMZ가 그동안에 사람들이 발길이 안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에 생태관광이라는 그런 측면에서 인원과 횟수를 제한해서 자연에 생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인원이나 횟수나 제한적으로 해서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DMZ 평화의 길이 세계평화와 남북 협력의 상징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홍성운 과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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