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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갑오징어 완전양식 성공···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기대

회차 : 402회 방송일 : 2019.05.27 재생시간 : 02:06

임소형 앵커>
양식이 어려워 비싼 가격에 거래되던 갑오징어를 이제는 키워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우리 기술로 갑오징어를 완전 양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등 면이 길고 납작한 뼈 조직을 가지고 있지만 오징어 중에서 가장 맛있다는 갑오징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뼈는 지혈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 중반 연간 약 6만 톤까지 잡혔던 갑오징어는 무분별한 어획과 연안환경 변화로 최근 어획량이 5~6천 톤으로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줄어들어 갑오징어 가격은 1kg에 1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갑오징어 양식기술 연구에 착수했고, 불과 1년 만에 전 주기적 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전 주기적 양식은 자연산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수정·부화시켜 어미로 기른 다음, 다시 이 어미에서 알을 받아 부화시켜 기르는 기술로 완전양식이라고 부릅니다.

녹취> 서장우 / 국립수산과학원장
"인공종묘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과 양식 신품종으로서 자리 잡기 위한 양식기술 개발과 조기종 생산 정착에 관한 연구가 매우 필요한 어종이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술 개발 과정에서 갑오징어와 관련한 연구 성과도 얻었습니다.
어린 갑오징어의 초기 먹이가 학계에 아직 알려진 바 없었지만 연구 과정에서 새우류인 알테미아의 생체가 먹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어업인과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이달부터 현장 양식에 들어갔으며 갑오징어 양식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자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해수부는 갑오징어를 1ha 규모에서 양식해 1kg당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판매할 경우 연 1억 3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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