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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외교부, '정상 통화 유출' 외교관 징계절차 착수

회차 : 402회 방송일 : 2019.05.27 재생시간 : 02:00

임소형 앵커>
외교부가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외교관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라며 강도 높은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엄중한 시기에 고위공직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이자 범법 행위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간부와 관련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강도 높은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속·엄정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준 사안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요. 동시에 또 엄정하고 엄중하게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 차관은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이 높아 빨리 조사결과를 보고드려야 할 의무가 있고, 동시에 외교적 파장이 큰 이슈이기 때문에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온정주의에 흘러서는 안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문제의 외교관에 대해 먼저 외교부 보안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주 목요일쯤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보안 심사 위원회는 공직자가 비밀 관리 규정을 위반한 경우 징계 위원회 소집에 앞서 진행되는 절차로, 위원장은 조 차관이 맡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앞서 외교관 K씨는 한미정상 간 대화 내용 자료를 보고 그 내용 일부를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전달해 외교부와 청와대의 합동 감찰을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한미 정상의 비공개 통화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민주당에게 고발당한 강효상 의원을 정식 수사할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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