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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연휴양림 30주년···숲이 주는 즐거움 느껴봐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자연휴양림 30주년···숲이 주는 즐거움 느껴봐요

등록일 : 2019.05.29

조은빛나 앵커>
숲이 주는 행복, 느껴보셨나요?
숲은 우리에게 쉼터가 되고, 놀이터가 되기도 하는데요.
나무와 숲이 우리 에게 주는 행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자연휴양림'인데,
산림청이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숲 문화 축제'를 열었습니다.
그 현장에 박소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소은 국민기자>
고무나 플라스틱 공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연이 만들어낸 솔방울을 던지며 신나게 놀아봅니다.
숲속에서 짚라인을 즐겨봅니다.

인터뷰> 강 진 / 서울시 서초구
“엄마와 동생과 짚라인을 타서 재미있었고 또 오고 싶어요. 숲에 와서 뛰고 싶고 마음이 활기차졌어요.”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 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집니다.

인터뷰> 허순애 / 숲 해설가
“숲과 가장 가까운 소리가 나는 게 오카리나 새소리거든요. 그래서 새소리를 가지고 숲에서 한번 놀아보자 이런 마음에 오카리나를 선택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어울리고 뛰어노는 놀이터와 체험 부스는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혜택을 느끼게 해줍니다.

인터뷰> 지선우 / 대전시 서구
“'꿈을 담은 아이'라는 체험을 했는데 이 체험은 제가 손재주가 없는데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민서 / 경기도 이천시
“자연물로 구성돼있는 체험들이어서 자연물로 만드는 게 되게 새롭게 좋은 것 같아요.”

꽃향기 가득한 꽃차 한번 마셔봤는데요.
은은하고 향기로운 차처럼 숲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합니다.
꽃차에서 꽃 과자 버섯 산나물 등 자연을 담은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희수 / 경기도 남양주시
“우리가 보고 있는 식물을 먹을 수 있고 예쁘게 보는 꽃잎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한테 알려주면서 직접 꽃과자를 만들어서 맛보고 또 만드는 재미.. ”

산림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담고 있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마다 여유와 즐거움, 정보가 담겼습니다.
숲은 단지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많은 일자리도 만들어냅니다.
숲 해설가와 유아숲 지도사 등 숲과 관련한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경연 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전국 50여 개의 휴양림과 숲 단체가 참가한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가치를 느껴보는 자립니다.

인터뷰> 정영덕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
“지난 30년간 자연휴양림을 사랑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가꾸어진 산림을 기반으로 특히 국민과 함께 조성한 숲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30년 전 유명산과 신불산, 대관령 3곳을 처음으로 문을 열기 시작한 자연휴양림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꾸준하게 늘어 이제는 국립 42곳을 포함해 모두 모두 172개로 늘어났습니다.
(영상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박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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