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장기간의 납치를 겪고 최근 석방된 주모씨의 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주모씨의 딸이 보낸 편지에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위해 수고해주신 외교부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담겨 있다며 이분들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될 것 같아 편지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모씨의 딸은 리비아 사정으로 수차례 좌절과 절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버지 구출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정부가 국민 보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많은 위로를 받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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