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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샹그릴라 대화'···정경두 장관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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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샹그릴라 대화'···정경두 장관 첫 참석

등록일 : 2019.05.31

임소형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합니다.
한중 국방장관의 양자 회담이 결정됐지만 한일 양자회담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주요국 안보 사령탑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됩니다.
샹그릴라 대화에 첫 참석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다음 달 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를 주제로 연설에 나섭니다.
정 장관은 또 주요국 국방 장관들과 다자,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성사 여부가 주목받아온 한중 국방장관회담이 다음 달 1일로 확정되면서, 사드 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간 군사적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한미일 3국 장관은 다음 달 2일, 북핵문제와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칠 전망입니다.
이 회의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참석합니다.
다만 레이더-초계기 갈등으로 경색된 한일 간 양자회담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측이 회의 형태와 일정 등을 놓고 여전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지에서도 계속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샹그릴라 대화 종료 후 섀너핸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오는 3일, 서울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양측은 한반도 안보상황은 물론 연합 연습, 전작권 전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맡댈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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