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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 지침서 재정비"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 지침서 재정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19

신경은 앵커>
정부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영훈 /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장소: 정부세종청사)

현재 정수장 중심으로 물공급 관리체계가 마련이 돼 있습니다만 이번 사태와 함께 그 배수관망까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물공급관리체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고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시 ·예측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상수관망의 유지관리에 대한 개선 종합계획도 수립해서 관망의 운영관리를 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망 기술진단을 의무화해서 진단 결과에 따라 관망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법제화하고 관로에 침전물이 오랫동안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인천 수돗물 사태에서 전문가를 파견해서 자문과 기술지원도 실시하였습니다만 체계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향후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적시에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유역별 상수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망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도 양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용수사고 대비 대응훈련도 정례화하는 등 사고 대응능력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인조사결과 백서를 7월 중으로는 발간해서 다른 지역에 이런 사태 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고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 지침서도 재정비해서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금번과 같이 국민들께 큰 불편을 끼치는 수돗물 공급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직결급수지역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배수지를 통한 급수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가 무단수공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무단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오히려 이 단수기회를 활용해서 노후관을 세척한다든지 배수지를 청소한다든지 하는 좋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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