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7월 사서추천도서···책을 통해 현실을 배워보세요

회차 : 1097회 방송일 : 2019.07.12 재생시간 : 03:20

박민희 앵커>
한 해의 새로운 반을 시작하는 7월입니다.
무더위와 장맛비에 바깥 활동이 걱정이라면 빗소리를 벗 삼아 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요.
책을 읽다보면 더위를 피하고 삶의 현실과 지혜도 찾을 수 있는데요.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사서들이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7월의 도서 장수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장수현 국민기자>

[법 앞의 예술: 예술 뒤 숨겨진 저작권 이야기 / 조채영]
컨텐츠가 여러 미디어를 통해 범람하는 시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가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제작자의 지적 재산권과 이용자의 권리가 충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여러 예술 컨텐츠에 적용되는 저작권들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나아가 독자들이 저작권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2차저작물, 패러디, 공유 저작물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논쟁을 다루는 '법 앞의 예술'은 저작권법을 한 개인의 이익만을 온전히 보장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치열한 합의의 결과물로 묘사합니다.

인터뷰> 조채영 / '법 앞의 예술' 저자
“일반적으로 '법'하면 굉장히 어렵고 '예술'하면 굉장히 딱딱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법과 예술을 접목했지만 인문학 책처럼 쏙쏙 잘 읽히도록 하려고 목표를 잡았고요. 그리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일단 어떤 문제에 닥치신 분들이 'Yes or No' 식의 답을 원하실 때가 많은데 사실은 근원적인 생각을 하시면 그 문제가 의외로 쉽게 풀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법과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의 이해를 돕고자 써봤습니다.”

[소년이로 / 편혜영]
갑작스러운 시련 앞에 던져진 어른들은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가 이 책의 제목인 '소년이로'는 '소년은 늙기 쉽지만 학문을 익히는 것은 어렵다'는 옛말,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의 앞부분을 따왔는데요.
작가는 소년이 시련을 맞닥뜨리고 어둠을 직시하며 늙는 그 순간을 포착합니다.
그리고 작가만의 분위기를 통해 어둠 속에 숨어 있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문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위험한 시간 여행 / 조이스 캐롤 오츠]

국가에 의해 삶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2039년 미래의 미국 고등학교 졸업 연설문이 반역적이라는 이유로 80년전 과거로 떨어진 아드리안의 체험을 통해 억압과 저항, 진정한 자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위험한 시간 여행'이 문학분야추천도서로

인문예술분야 사서추천도서
[미루기의 천재들 / 앤드루 산텔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 역사적 인물들의 의도하지 않은 '미루기'가 낳은 업적을 소개하고 미루기가 창조적 영감의 원천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하는 '미루기의 천재들'이 인문예술분야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바벨탑 공화국 / 강준만,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 새라 케슬러]

사회과학분야 도서에는 더 높은 서열을 위한 투쟁을 상징하는 바벨탑을 통해 치열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바벨탑 공화국'과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듯 노동을 사고파는 '긱 경제'의 종사자들이 겪는 문제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정승규, 라멘이 과학이라면 / 가와구치 도모카즈]

인류에게 특히 중요한 12가지 약의 역사를 설명하는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와 라멘과 관련한 여러 의문을 과학을 통해 풀어주는 '라멘이 과학이라면'이 자연과학분야 도서로 추천됐습니다.

(영상취재: 장수현 / 영상촬영: 이승주)

무더위에 금방 기운이 빠지고 나른해지곤 하는데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을 통해 더위를 식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듬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장수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