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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책방의 변신···리딩테인먼트를 아시나요

회차 : 1104회 방송일 : 2019.07.23 재생시간 : 03:26

박민희 앵커>
공간의 다변화가 요즘의 추세인데요.
책방도 예외가 아닙니다.
서점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리딩테인먼트를 주도하는 책방을 박소은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박소은 국민기자>
책으로 만든 아치형 터널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벽면 천장까지 가득한 책, 무려 8천 권이나 됩니다.

인터뷰> 다니엘 김 / 미국 애틀랜타
“책으로 만든 터널이 매우 멋있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책 터널)을 본 후에 제가 평소에 책 읽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보기에 꽤 멋졌습니다.”

서점 안에 음식점과 카페도 들어섰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책을 빌리거나 사지 않아도, 자유롭게 음식점과 카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리딩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리딩테인먼트 서점인데요.
리딩테인먼트는 읽을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서점과 복합 쇼핑몰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서점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서캉스족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지나 / 호주 골드코스트
“카페, 식당이 있고 다양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고 특히 이런 도서 검색대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 돼있는 것 같아서 되게 흥미로웠어요.”

인터뷰> 이영화 / 중국 청도
“다른 서점에 가면 책만 볼 수 있는 공간만 마련돼 있는 곳들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나 문화와 책이 같이 어우러진 공간이라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강남의 명소로 자리 잡은 별마당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리딩테인먼트 책방의 대표입니다.
화려하고 거대한 책장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끌어모았는데요.
지난해 2천 4백만 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입니다.
7만여 권의 서적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강연과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인터뷰> 신현석 / 인천시 부평구
“자연스럽게 쇼핑하고 책도 읽으면서 현대인들이 채우지 못했던 교양이나 많은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얻어가는 것 같아서 좋은 장소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인터뷰> 노현준 / 경기도 남양주시
“처음에 와보니 강연이나 공연 같은 것도 해준다고 해서 나중에 프로그램 시간이 잘 맞으면 이런 (문화 행사)를 통해서 책에 더 잘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문화와 책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책방의 변신은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암과 이태원, 논현동의 리딩테인먼트 책방이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리딩테인먼트 서점은 매출을 올리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죠.
올여름엔 책 읽으면서 '서캉스'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박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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