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일초를 다투는 교통사고 현장!
응급조치를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목숨이 달려있는데요.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정성껏 돌본 한 간호사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주간 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들,
최유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1. 도로 위 나이팅게일···다친 사람 돌본 간호사
(영상출처: 인천지방경찰청)
급하게 달려가는 경찰의 뒷모습!
아무래도 무슨 사고가 난 것 같은데요.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몰려있는 사람들, 그런데 파란옷을 입은 한 여성이 사고로 쓰러져 있는 사람의 상태를 살피면서 곁을 지킵니다.
의식이 없는 사람의 팔과 다리를 만지며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분은 알고보니 현직 간호사!
이 여성은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이 오기 전에 정성껏 보살핀 건데요..
구급차가 도착한 이후에도 병원 후송 까지 꼼꼼히 도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병원에서 의식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경찰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힌 이 영상 속 간호사!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해도 곁을 지킬 것이라는 듬직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천 경찰은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이 간호사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일터가 아닌 곳에서도 뜨거운 직업 정신을 발휘한 간호사!
네티즌들은 도로 위의 나이팅게일이다, 정맛 멋지다 라면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2. 번갯불 피한 '천운의 사나이'
(영상출처 : 페이스북 'Romulus McNeill')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거리, 우산을 쓰고 가는 한 남성이 주변 CCTV에 찍혔는데요..
빗길을 저벅저벅 걸어가던 순간, 갑자기 남자의 발치에 뭔가 '번쩍'~ 하고 떨어지는데요.
대체 뭐가 번쩍한 걸까요?
알고보니 의문의 번쩍임은 번갯불!
깜짝 놀란 남성이 재빨리 달아나는데요.
이 남성은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 정신이 없었다는데요..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도 덩달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무사해서 다행이다는 반응과 함께 지금이 바로 복권을 살 때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3. 사료 택배 상자 훔쳐 가는 도둑 '곰'
(영상출처 : 페이스북 'Jon Meyer WNEP')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가정집, 집 앞에 택배 상자가 수북히 쌓여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상자를 입에 물고 질질 끌고가는 검은 물체!
많이 해본 것처럼 아주 능숙하게 택배를 물고 가는데요.
알고보니 택배 도둑질을 한 검은 물체는 다름아닌 곰!
숲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는데요..
곰이 물고 간 것은 가정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사료였습니다.
집주인은 황당한 이 영상을 사료업체에 보냈고, 업체는 흔쾌히 다시 사료를 보내줬다고 하는데요.
황당한 도둑 곰을 포착한 이 영상, SNS에서 좋아요 수 6천개, 공유 수 12만 회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취재: 최유선 / 편집: 송경하)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