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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공정해야 사회도 건강하게 발전"

회차 : 301회 방송일 : 2019.09.18 재생시간 : 02:51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기본이라며, 언론이 공정한 언론으로 역할을 다 할 때 사회가 공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없는기자회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투옥된 언론인들의 변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0여분 간 진행된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전세계 언론의 자유를 위해 큰 공헌을 한 기자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와 공정한 언론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언론의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이 자유로우면서도 공정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할 때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어 언론자본, 속보경쟁, 극단적인 입장 대립 등 공정한 언론을 해치는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서로 극단적인 입장의 대립,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증오와 혐오, 너무나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이런 것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자유 보장에 있어 진실에 근거한 보도가 중요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한 겁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자회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언론이 공정한 역할을 다하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한국 언론환경이 10년 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많은 개선이 이뤄진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자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의 취지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면서, 이 선언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인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언은 언론의 자유, 다양성 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논의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기자회의 프로젝트에 지지를 보내줘 매우 기쁘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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