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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100세 시대' 건강 챙기기···생활체조 열풍

회차 : 1143회 방송일 : 2019.09.19 재생시간 : 03:25

한효재 앵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야외활동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 덕분인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좋은 생활 체조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이른 아침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목포의 한 공원, 사람들이 모여 기체조 준비운동을 합니다.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어올리는가 하면, 손바닥으로 배를 툭툭 치기도 하는데요.
과거 신라 화랑들이 많이 했다는 단전치기로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승미 / 기체조 지도강사
“단전치기만 열심히 해도 온몸의 순환이 이루어지거든요. 단전에 힘이 생김으로써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성격이 바뀌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목포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조 광장 교실 프로그램의 하나인 기체조, 몸의 에너지를 순환시켜주는 체조인데요.
20여 명이 두 사람씩 짝을 이뤄 서로의 등을 때려주고 쓰다듬으며 몸을 풀어줍니다.

인터뷰> 최연심 / 기체조 참가자
“기체조를 하면서 자꾸 운동을 하니까 팔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여러 가지 호흡 같은 것도 좋아졌어요.”

참가자들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기체조를 즐기는데요.
두 손을 잡고 머리 위로 쭉 올리며 척추 마디마디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현장음>
“어깨를 잘 풀어주면 뇌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머리까지 맑아집니다.”

인터뷰> 김영애 / 기체조 참가자
“허리가 약해서 삐끗했는데 운동하니까 근육이 잡혀서 허리가 짱짱해졌어요.”

아침 일찍 기체조를 하면서 하루를 여는 사람들, 생활에 활력을 주는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모습에 삶의 에너지가 넘쳐 보입니다.
이곳은 공기가 좋은 산림욕장, 이른 아침에 30여 명이 모여 생활체조가 한창인데요.
강사의 지도로 가벼운 체조를 즐깁니다.

현장음>
“발목 잡고 허리 스트레칭. 숨 한번 내쉬고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착착 절도 있게 움직이는 사람들, 꾸준히 체조를 하면서 몸이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정숙 / 생활체조 참가자
“건강이 몹시 안 좋았는데, 생활체조를 하고 건강이 너무 좋아져서..”

저녁 시간 목포의 한 공원,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체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향림 / 생활체조 참가자
“낮에 일하며 어깨랑 이런 아픈 곳이 저녁에 (공원) 와서 운동하고 가면 싹 풀려서 개운하고 좋아요.”

인터뷰> 김종관 / 생활체조 참가자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넓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저녁 시간인데도 참가자가 1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데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열심히 따라 합니다.

인터뷰> 최창만 / 생활체조 참가자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운동하는 게 정말 좋아요. 몸이 항상 건강하고..”

인터뷰> 이미옥 / 생활체조 지도강사
“퇴근하고 공원에서 걷기만 하시던 분들이 음악소리를 듣고 입소문을 내서 지금 같은 경우 굉장히 활성화됐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생활체조를 즐기는 시민들, '100세 시대'를 맞아 스스로 건강을 다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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