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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도서전'···문화로 하나 되는 한-아세안

회차 : 303회 방송일 : 2019.09.20 재생시간 : 02:07

김유영 앵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한 문화 교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아세안 6개 나라의 언어로 된 문학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서전'이 열렸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지선 기자>
태국어로 된 책들이 서점 한 켠에 놓였습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남아 도서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문화교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섭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6개 국가가 참가한 이번 도서전에선 현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현지언어로 된 원서뿐 아니라 우리말 번역본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시, 에세이, 소설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낯선 언어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자 그림 위주의 아동 도서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 작가들은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작가 줄리는 에세이와 일러스트를 접목한 자신의 첫 작품을 선보입니다.

녹취> 줄리 / 인도네이사아 작가
"한 소녀의 꿈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고, 제 책을 한국에서 출간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태국의 댄 브라운'으로 불리는 쁘랍은 태국 전통 시와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추리소설로 한국의 독자들과 만납니다.

녹취> 쁘랍 / 태국 작가
"태국의 역사와 시에 대한 책입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제 책을 통해서 한국 독자들이 태국에 대해 알기 바랍니다."

1,300여 개에 달하는 도서들은 전시가 끝나면 대학과 다문화도서관 등에 기증돼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납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한성욱,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아세안 국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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