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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방전략대화 5년 만에 재개···교류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중 국방전략대화 5년 만에 재개···교류 강화

등록일 : 2019.10.22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방전략대화가 어제 베이징에서 개최됐습니다.
사드 갈등 후 5년 만에 한중 군 당국의 고위급 정례대화가 재개되면서 국방분야 양국 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중국방전략대화
(장소: 어제 오전, 베이징)

한중국방전략대화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중국 측에서는 샤오위안밍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국방전략대화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중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방문 추진 등 인사 교류를 더욱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재난구호협정 체결 추진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중국방전략대화는 지난 2011년 시작돼 2014년까지 매년 열렸습니다.
한중 양국 군 당국의 최고위급 정례회의체이지만 사드 갈등으로 5년 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양국 국방당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박 차관은 국방전략대화에 앞서 웨이펑허 국방부장을 예방하고 한반도 문제의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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