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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도 '정기권'으로 탄다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고속버스도 '정기권'으로 탄다 [S&News]

등록일 : 2019.11.11

김현아 기자>
1. #고속버스 '정기권'
고속버스를 이용해 먼 거리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분들 있으시죠?
시간도 시간이지만 한 달 교통비만 해도 부담이 상당한데요.
KTX나 SRT 같은 고속철도는 정기권을 이용하면 최대 60%까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고속버스는 혜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고속버스도 6개 노선에 한 달 단위의 정기권이 도입됐는데요.
통근과 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이 우선 대상입니다.
서울에서 천안, 아산, 평택, 여주, 이천과 대전에서 천안 노선이 해당하고요
11월 20일부터는 서울에서 천안, 아산, 평택, 대전에서 천안 등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에 도입된 정기권은 주중을 물론이고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가격은 일일권보다 약 36%가 저렴합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고속버스로 다니는 학생이 정기권을 이용하면 현재 하루에 왕복 만원인 교통비를 6천340원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정기권은 고속버스 통합예매홈페이지(www.kobus.co.kr)나 고속버스 티머니앱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2. #'비거노믹스' 바람
리오넬 메시와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이효리,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채식주의자라는 건데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를 '비건의 해'로 선언하는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 열풍이 거셉니다.
주변에서도 채식하는 사람들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실제 지난해 기준 국내 채식인구는 100~150만명으로 추산돼(한국채식연합) 10년 전(2008년)보다 10배 가량 늘었습니다.
채식전문 레스토랑도 2010년 150여 곳에서 지난해엔 350여 곳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채식 열풍에 힘입어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고 물건을 만드는 전반적인 산업을 뜻하는 '비거노믹스(veganomics)'가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식품업계에서 나타나고 있죠.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와 같은 맛을 내는 대체육의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17년 42억 달러(약 4조7,500억원)에서, 2025년에는 75억 달러(약 8조5,2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인데요.
식물성 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옷 등 뷰티·패션시장에서도 관련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약 6.3% 성장하고 있고요.
비건 패션제품 시장도 2025년에는 850억 달러, 100조 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네요!
건강과 환경, 생명윤리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거노믹스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지 주목됩니다.

3. #코리아세일페스타
쇼핑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11월이 시작됐습니다.
11월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에 맞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열리는데요.
여기서 잠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민관 합동으로 이뤄지던 축제가 올해는 민간주도로 진행되고요.
전국 650여 개의 유통·제조·서비스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행사기간도 기존 열흘에서 3주로 늘었습니다.
온라인쇼핑 업계의 참여가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늘었고요, 최대 60% 할인과 특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유통업체들은 식품과 대형가전,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최대 80% 할인을 적용하고 전자기기 제조업계도 소비자 인기품목 위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비싼 물가와 얇은 지갑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꼬옥!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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