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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0학년도 수능, 전국 1천185개 시험장서 진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20학년도 수능, 전국 1천185개 시험장서 진행

등록일 : 2019.11.14

김용민 앵커>
오늘 아침 일찍 시작된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국 1천185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수능 시험장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음>
"3초간 함성 발사!"

교문 앞 팻말과 깃발을 든 응원단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체감 온도 영하 5도의 날씨에도 추위는 잊은 지 오랩니다.
북을 두드리며 선배의 고득점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지상욱 / 환일고등학교
"어차피 (시험) 잘 볼 거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교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인터뷰> 홍정기 / 수험생
"많이 떨리는데 그냥 차분하게 보겠습니다."

인터뷰> 박동진 / 수험생
"조금 긴장돼요.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교문 방향을 잘못 찾은 학생이 간신히 입실하기도 했고, 한 학생은 사설 경비 차량을 타고 등장했습니다.
교문 안에 들어서면 경찰이 수험표를 확인하고 수험생을 들여보냅니다.

인터뷰> 수험생 어머니
"아들, 수고 많았어. 힘내, 파이팅!"

수험생을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교문 앞을 한참 떠나지 못했습니다.
교문에 기대 아들이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54만 8천여 명으로 역대 가장 적습니다.
수능 1교시 결시율은 10.14%로 응시자는 49만 552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능 응시자 수가 4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수능이 치러진 이후 처음입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일제히 시작했고 제2외국어 과목 응시자는 오후 5시 40분에 마무리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올해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4일 배포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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