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대한민국 군가 합창단···참전용사에게 노래로 감사

회차 : 1182회 방송일 : 2019.11.15 재생시간 : 02:54

구민지 앵커>
내년이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예비역 장성들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이 유럽 세 개 나라를 찾아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전했습니다.
군가합창단의 유럽 공연, 현지에서 곽민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민지 국민기자>
벨기에 브뤼셀 한국 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
69년 전 파병군인 3천 5백 명이 출정했던 벨기에에 다시 울려 퍼지는 우리의 가락과 군가에는 참전용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광장에 나온 벨기에 참전 용사와 정부 관계자.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 군가 합창단의 노래에 박수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김태영 / 대한민국 군가 합창단원
“한국 사람들을 대표해 이곳에 와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군가 합창단은 한국 전쟁 당시 물자를 지원한 오스트리아도 찾아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전합니다.
비엔나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한 무대는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 화합과 우정의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브로스만 / 비엔나 군악대 관계자
“정말 감명 깊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린이 합창단은 훌륭했고 군가 합창단은 멋진 목소리를 들려줬습니다. 그들은 독일어로 멋지게 노래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멋진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비역 장성과 공무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군가 합창단은 6·25 전쟁 65주년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는데요.
파병 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유럽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연이 잘 진행되도록 우리 동포들도 마음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한민국 군가 합창단이 씩씩하게 노래를 불러주셔서, 아이들이 마칠 때 엄지 척하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군가 합창단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열사들을 추모하고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과 파병 용사들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홍두승 /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장
“6·25 전쟁 동안 물자, 병력 지원을 해서 우리를 많이 도와주셨던 여러 국가가 있는데 그 국가들을 이번에 방문하면서 노래를 통해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했던 것이죠.”

내년이면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
한국에 도움을 준 우정 국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전한 우리 군가 합창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