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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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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0.2%↑

등록일 : 2019.12.02

이혜은 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0.2% 올랐습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겁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4.87로 10월보다는 0.6%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인 건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 등의 큰 폭 하락이 완화된 게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두원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농축수산물이나 석유류 등이 종전에 크게 하락했던 부분이 최근 그 하락세가 완화된 게 이번 상승의 큰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식류품과 에너지제외 지수인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해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이는 20년 만의 최저치인 지난 9월과 같은 수준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0.3% 하락에서 0.2% 상승으로 전환했고, 생선, 해산물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8% 하락에서 5.3% 하락으로 하락세가 축소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지난해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한 기저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이요인이 완화되는 연말 0% 중반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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